Gwangju Biennale EIP design, 2004
로고컨셉
로고는 시작부븐의 돌기 (세리프)를 생략한 명조체를 기본으로 하였다. 이는 엠블렘 시작부분의 사각형태와 동질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며, 또한 명조체와 고딕체의 느낌을 중성적으로 표현하여 독창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한 것이다. 로고의 조합방법은 ”한”자를 중심으로 십자형으로 배치하여 하나의 의미를 강조하고자 하였다. 또한 ”먼지 한 톨”을 가로로 배치하여 "물 한 방울”보다 먼저 읽히도록 의도하였다. 이는 가로쓰기가 세로쓰기 보다 눈에 친근하기 때문이며 글자수가 좌측으로 한자 더 나옴으로 하여 인지도가 높아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심볼컨셉
2004 광주비엔날레의 주제는 먼지와 물, 그리고 하나라는 수가 키워드를 이룬나. 즉, 이는 아주 작은 생명체적 낱알 하나와 한방울의 물이 생성과 소멸을 이루는 순환 과정을 말하며 이들 간의 교감을 통하여 미시적인 것과 거시적인 것, 동양성과 서양성, 인공적인 것과 자연적인 것 간의 교차현상과 이를 통한 우주적 질서를 설명한다. 2004 광주비엔날레의 엠블렘의 기본 시각요소는 하나를 상징하는 "1"의 형태이다. ”하나”라는 수적개념을 하나의 선으로 표시해 온 것은 서양이나 동양의 보편적 약속이었다는 데에시 착안하였다. 엠블렘의 보조 시각요소로는 먼시에 해당하는 사각형과 물에 해당하는 번짐 형태가 있다. 이 두 형태는 서로 점차적인 색상의 변화를 통하여 한 몸을 이루고 있다. 먼지는 질량을 가지고 있지 않은 한 조각의 정보이다. 이를 엠블렘에서는 작은 형태의 적색으로 표현하였다. 적색은 인간의 의지, 에너지의 근원을 의미한다. 이 적색의 형태는 첨예하게 만나는 하나의 섬을 통과하어 더욱 넓은 영역으로 번져 나아가고 이는 결국 바탕면에 흡수되어간다. 이로서 하나의 먼지가 물의 확산과 생성과정을 거쳐 무한히 퍼져감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Logo concept
The logo was based on the Myungjo, which omitted the serif of the beginning part of the emblem. This is to maintain a homogeneity with the square shape at the beginning of the emblem, and also to make it look original by neutrally expressing the feelings of the Myungjo and Gothic bodies. The method of combining the logos was to emphasize one meaning by arranging it in a cross shape around the letter "Han". In addition, it was intended to be read before "a drop of water" by arranging "a grain of dust" horizontally. This is because horizontal writing is more familiar to the eye than vertical writing, and because the number of letters is more to the left, the awareness is increased.
Symbolic concept
The theme of the 2004 Gwangju Biennale is dust and water, and the number of one is the keyword. In other words, it refers to a circulation process in which each tiny living grain and a drop of water are created and extinguished. Through the communication between them, it explains the intersection of the microscopic and macroscopic, oriental and Western, artificial and natural, and the cosmic order through this. The basic visual element of the Emblem of the 2004 Gwangju Biennale is in the form of "1" that symbolizes one. It was conceived that it was a universal promise from the West or the East that marked the numerical concept of "one" with one line. The auxiliary visual elements of the Emblem include a square corresponding to a distant vision and a spreading shape corresponding to water. These two forms form a body through gradual color changes from each other. Dust is a piece of information that does not have mass. In the Emblem, this was expressed in a small form of red. Red means the human will and the source of energy. This red shape passes through one sharply meeting island and spreads to a wider area, which is eventually absorbed into the background. In this way, it was intended to express the infinite spread of dust through the diffusion and generation process of water.
client : 광주비엔날레 사무국